주요 금융지주 이사회에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고 있다. 올해 금융지주는 사외이사 수를 늘리는 동시에 여성 사외이사도 증원해 이사회 다양성을 한층 높였다. 그간 금융지주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구색 맞추기’,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 일부 금융지주는 이사회 의장 자리를 여성 이사에게 맡기는 등 역할 강화에 나서는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2조675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0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752억원,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4115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02%(5억원) 소폭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2월 1일부터 SBVA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SBG)에서 디에지오브(The Edgeof)로 인수 완료된 이후 공식 사명 변경이다. SBVA는 최근 약 2000억 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새해 적극적인 투자 준비도 마쳤다. 이번 펀드 결성액은 당초 목표 금액인 1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순익 전망만 놓고 보면 문제가 없지만, 금융권 속내는 편치 않다. 상생금융을 압박하고 있는 당국 지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상생금융 비용 처리 외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 악재도 많아 오히려
은행연합회는 2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서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매주 월요일 아침, 빠르게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을 짚어 드립니다.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을 ‘이코노 주(株)인공’으로 선정합니다. 주가가 급등락했던 원인과 배경, 앞으로의 전망까지 집중 해부합니다.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주식 시장의 격언을 떠올릴 때가 왔다. 최근 국내 증시가 단기 조정을 받으면서 불확실성이 커
올해 하반기도 어김없이 은행주(株)가 강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연 8~9%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중이다. 특히 최근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은행 실적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코스피 내려도 은행주 상승세 강해져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두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계열 벤처캐피탈(VC)을 연내 설립한다. 신설될 벤처캐피탈은 IBK금융의 9번째 자회사가 될 전망이다. IBK기업은행,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등 기존 계열사에서 직간접 형태로 벤처 업계에 마중물을 대 온 IBK금융은 계열 벤처캐피탈을 통해 초기기업 투자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BK금융그룹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30년 정통 기은맨’.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30년 이상 근속해온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올 1월 취임한 김 행장은 3년 만에 내부 출신 인사가 행장에 오른 케이스다. 그런 그의 취임에 직원들은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김 행장은 미래기획실장·소비자보호그룹장·경영전략그룹장·IBK캐피탈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해왔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 반도체 설계(팹리스)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파두가 투자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높은 회수 성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컴퍼니케이는 지난 2017년 발 빠른 투자로 파두의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는 최근 본격적으로 공모 준비에 나섰다. 증권신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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